에노시마/가마쿠라 (1) (2) (3)
아리마 온천 글이 왜 밸리에서는 인기글이라고 떴는데 댓글은 고사하고 방문자는 이리도 업ㅂ나여...
하지만 방문자가 한명이어도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각설하고, 가마쿠라고교앞 역(가마쿠라코코마에 에키鎌倉高校前 驛)
이 역이 왜 유명하냐...그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 잘 알 수 있을 것.

역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닷가와 접해 있다.
이 역에 '쓰나미 주의' 라는 표지판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걸 한번 찾아보려고 내렸는데...확실히 그런 표지판이 있을 만 했다. 쓰나미가 덮치면 이 역도 온전하지 못할 듯.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쓰나미를 어떻게 주의하라고? 역 뒤로 냅다 뛸까?
아무튼 그렇게 바다에 접해 있는 에노덴의 명물 역 중 하나다.
우리를 태워줬던 열차는 떠나간다. 에노덴에서 가마쿠라고교앞 주변은 이렇게 바다를 면해서 달리기 때문에 그 풍경을 놓칠 수 없다.
에노덴은 기본적으로 단선인데, 가마쿠라고교앞에서 가마쿠라 방향으로 좀만 더 가면 열차가 교행하는 신호장이 있는 관계로 곧 반대쪽 열차가 온다.
1편에서도 봤던 그 사진. 후지사와 방향이다.
그 앞쪽으로는 사람이 건널 수 있는 조그만 차단기가 놓여져 있어 이용이 가능하다. 차내검표도 없고, 이쪽 출구에는 개찰구는 물론 표끊는 곳도 없이 꽤나 허술하다. 그렇다고 몇천 원 상관에 국제적으로 망신 사는 짓은 안 하는게 좋겠다.
그쪽 건널목을 건너서 찍은 역의 모습. 물론 반대쪽에 좀더 제대로 된 출구가 있다. 으음...그런데 어찌해도 쓰나미 주의 표지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원래부터 없었던 건가...
반대쪽 출구로 나가면 이런 작은 교차로가 보인다. 슬램덩크의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교차로.

그리고 이것이 가마쿠라고교의 모습. 뭐 별거 없다 -_-;;;
그렇게 차 몇대를 보내고,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대불상이 있다는 코토쿠인(高德院)으로 향한다.
오늘은 포스팅이 짧으니 에노시마 역에서 찍은 에노덴 사진 컬렉션 ㄱㄱ싱~




(계속)
아리마 온천 글이 왜 밸리에서는 인기글이라고 떴는데 댓글은 고사하고 방문자는 이리도 업ㅂ나여...
하지만 방문자가 한명이어도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각설하고, 가마쿠라고교앞 역(가마쿠라코코마에 에키鎌倉高校前 驛)


역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닷가와 접해 있다.
이 역에 '쓰나미 주의' 라는 표지판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걸 한번 찾아보려고 내렸는데...확실히 그런 표지판이 있을 만 했다. 쓰나미가 덮치면 이 역도 온전하지 못할 듯.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쓰나미를 어떻게 주의하라고? 역 뒤로 냅다 뛸까?
아무튼 그렇게 바다에 접해 있는 에노덴의 명물 역 중 하나다.

에노덴은 기본적으로 단선인데, 가마쿠라고교앞에서 가마쿠라 방향으로 좀만 더 가면 열차가 교행하는 신호장이 있는 관계로 곧 반대쪽 열차가 온다.

그 앞쪽으로는 사람이 건널 수 있는 조그만 차단기가 놓여져 있어 이용이 가능하다. 차내검표도 없고, 이쪽 출구에는 개찰구는 물론 표끊는 곳도 없이 꽤나 허술하다. 그렇다고 몇천 원 상관에 국제적으로 망신 사는 짓은 안 하는게 좋겠다.




그렇게 차 몇대를 보내고, 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대불상이 있다는 코토쿠인(高德院)으로 향한다.
오늘은 포스팅이 짧으니 에노시마 역에서 찍은 에노덴 사진 컬렉션 ㄱ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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