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골든비즈니스호텔 - 혁신도시의 깔끔한 호텔 ├부산, 울산, 경남

사진에서 금색 비스무리해 보이는 건물이 골든호텔이다. 기억에 그 옆도 호텔 빌딩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 진주에서 묵었던, 혁신도시에 위치한 골든비즈니스호텔이다.

인*파크에서 진주 호텔에 대해 검색해 보면 대부분 혁신도시에 있는 호텔이 검색되어 나온다. 이름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새롭게 구획된 도시라 호텔 건물도 시설도 새것이며 호텔급 치고는 숙박비도 비싸지 않은 편이다(다만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나는 유등축제 성수기에 걸려 좀 더 내긴 했다). 계획도시라 호텔들도 한 곳에 몰려 있다. 인*파크에서 나오는 충무공동 호텔은 위치들이 다 고만고만하다.



혁신도시는 진주ic와 문산ic 사이에 위치해 있다. 자가용이야 적절한곳에서 접근하면 되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 기준으로 경부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에서 진주 가는 버스 중 일부 시간대에 한해 혁신도시를 경유하고 있다. 호텔 기준 영천강을 건너 LH1단지아파트 앞에 내려다 주고, 'A'표시된 호텔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가량 소요된다. 

★신   설★ 시외버스 시간표. 우등할증 때문인지 지금은 24,400원으로 검색되어 나온다. 이 회사는 자사 광고에 컬러풀한(?)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는데 묘한 중독성이 있는게 팬덤(?)이 생길 만도 하다. 참고로 고속버스가 횟수가 약간 더 많다.

혁신도시행 시간이 맞지 않다면 고속버스로 개양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게 접근성이 낫다. 나는 버스 안에서 숙소를 확정한지라 시외버스터미널(a.k.a. 장대동시외주차장)에서 내렸고 거기서 택시를 이용하니 약 7천원 정도 나왔다. 남강변 도로가 간선도로처럼 잘 되어 있어서 10분대로 호텔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호텔에서 진주역까지는 택시로 약 5천원.

편의시설로 근처에 롯데몰이 있는데 숙박 후기를 보면 롯데몰이 문을 닫으면 편의점 정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호텔 건너편에 cu가 있다). 호텔 건물을 포함해 아직 공실이 많이 있는 편인데 나같은 경우는 오히려 조용히 머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랫쪽은 상가 건물이고 호텔 로비는 5층에 있다. 그 위로 8층인가까지 객실. 갑자기 많은 손님이 몰렸는지 프론트는 정신이 없었다. 일본에서 온 출장객도 있는 것 같고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도 있고 마주친 객들의 면면은 다양하다. 

스탠다드가 만실이라 디럭스를 예약하였다. 방 넓이가 좀 더 넓고 영천강 뷰가 보인다는 게 스탠다드 객실과의 차이점인 것 같다. 확실히 지어진 지 얼마 안된지라(2016년 오픈) 시설이 깔끔하고 쾌적하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창 밖의 뷰가 좋았다. 아침에 빌딩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었다. 강 위에는 물안개가 피어 있고...전날 좀 무리해서 돌아다닌 것도 있고 호텔이 쾌적했던 것도 있고 해서 8시에 나가려던 것을 좀 더 뒹굴거리다가 9시 반경 호텔을 나섰다.

참고로 간단한 아침식사로 샌드위치(1개)와 음료가 제공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KTX와의 결합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사실 서울에서 진주까지 KTX는 동대구를 거쳐가는지라 버스와 별 시간차이도 없는데다 가격은 두 배 이상 비싸 진주 가는데 KTX타는 흑우 없제..? 수준이지만 주말이면 빛을 발할 수 있음을 지난번 금요일에 상경하고서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필요하신 분들은 유익하게 이용하시길.

총평하자면...가성비 괜찮고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하다. 아마 주변 호텔도 비슷한 환경이지 않으려나? 다만 흔히 이야기하는 '시내' 혹은 촉석루/진주성 일원과 약간(직선거리 5km) 떨어져 있음은 감안해야 한다. 시내로 가는 버스는 이용하지 않았기에 뭐라 평하기 어렵다만(개양 가는 버스를 시간 맞춰 타긴 했다)...시내와의 접근성을 중시할지 좀더 나은 시설을 중시할지는 개인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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