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로 진주에서 돌아왔습니다(feat.대통패황) ├부산, 울산, 경남

사진은 진주시외버스터미널 (a.k.a.장대동주차장)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지만 규모에 비해 시설이 너무 낡았다. 전날 아침 시외터미널 이전 문제로 논란이 있다는 지역 뉴스를 본 적 있는데 해묵은 논란인 모양. 속초시외터미널처럼 버스회사마다 매표창구가 달라서 표 살때 주의해야 하고, 앱으로 승차가 불가해서 예매를 했더라도 창구나 자동발매기에서 종이 표를 뽑아야 한다.

진주 이틀째는 차를 빌려서 남해로 갔다가, 사흘째에 차를 반납하고 바로 상경하였다. 첫번째 남해행과 비슷한 루트로, 렌터카 회사가 개양오거리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개양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하려고 했었다.

일정이 유동적이었기 때문에 따로 예매는 하지 않고 평일이니까 괜찮겠지...하고 생각했는데, 금요일이라 그런가, 프리미엄 시간대 전후 차가 죄다 매진이라, 이럴바에야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서 향토업ㅅ체 버스를 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뒷좌석 할인까지 받아 22,000원으로 확실히 고속버스에 비해 저렴하긴 하다.

산청을 경유해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데 속도 내는게 아주...왜 대통패황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휴게소에서도 10분만 정차하면서 부지런히 올라왔건만 하필 불금에 걸려서...서울 진입하는데의 정체는 대통패황도 어찌할 수 없었다. 금요일 저녁+비라는 환장의 조합으로 거의 버스전용차로가 소용없는 수준으로 꽉 막혀서, 결국 4시간 30분 가량 걸려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럴 거 같았으면 대전 가는 차를 끊고 대전에서 성심당 빵이나 사서 SRT로 올라올 걸 그랬나...

심하게 뻘글이라 간만에 무밸리.

덧글

  • Hyth 2018/10/06 14:50 # 답글

    이성당은 군산이고 대전은 성심당이죠(...)
    그러고보니 운행편수와 비교한 시설규모가 '순위권'인게 유성에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Tabipero 2018/10/06 14:54 #

    앗! 수정했습니다.
    제가 청사시외/청사고속/유성고속 다 가봤는데 유성시외는 길가에 내려본 적밖에 없네요.
  • Hyth 2018/10/06 14:59 #

    전 청사고속은 지나만 가봤고(대전-전주 가는차가 경유했는데 지금은 어쩌나 모르겠습니다) 청사시외는 뭐 엄청 썼죠(...)
    유성고속하고 유성시외가 서로 걸어갈만한 거리긴 한데 둘 시설 차이 보면;; 구암역쪽에 터미널 하나 짓고 통합이전 한다는데 지금 그 근처 길 생각하면 통합이전해도 여러모로 골아플거 같긴 합니다(...)
  • Tabipero 2018/10/06 15:06 #

    그래도 길도 좁고 터미널도 좁은 지금보단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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