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5일차
귀국
1년이 지난 지금에야 홋카이도행을 질렀습니다. 7월의 라벤더밭도 좋겠지만 그렇다고 성수기에 비싸고 북적이는 것도 좀 그렇다 싶어서 6월 초에 가려고 합니다. 일단은 트랙백한 것과 같이 오로론 라인이 제 1 목적이고, 그 밖에 차를 가져갔으니 대중교통으로 돌아보기 힘든 비에이와 후라노(이쪽은 라벤더철이 아니라 skip할 수도) 정도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림에 표시된 숫자는 구글지도로 찍어본 대략적인 소요시간입니다. 이렇게 보니 대여정이네요...
처음에는 동선상 삿포로까지 들어가서 렌터카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삿포로는 딱히 할 것도 없어 보이고(굳이 삿포로를 가야 한다면 덕질 정도...?) 전철 갈아타고 이것저것 하는 것도 나름대로 시간 로스가 큰 것 같아 신치토세 공항에서 바로 차를 빌리는 걸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신치토세 공항에서 숙박하는 걸로 하고 혹시나 일정이 일찍 끝나 렌터카를 일찍 반납한다면 그제서야 삿포로를 잠깐 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문제라면 문제는 비에이 일정이 너무 막연하다는 것과(가이드북을 하나 빌려봤는데 썩 안내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애초에 뚜벅이여행을 전제로 한 책이라) 또 하나는 '홋카이도에 먹으러 가자'와 대척점에 있는 여행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촌동네만 돌아다니다가 정말 '바쿠온'에 나오는 것처럼 세이코마트의 손에만 놀아나지 않을지...
아래는 지금까지 짜 본 일정입니다. 이동 시간은 최대한 넉넉하게 잡는다고 잡은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동선상 삿포로까지 들어가서 렌터카를 할까 생각했었는데, 삿포로는 딱히 할 것도 없어 보이고(굳이 삿포로를 가야 한다면 덕질 정도...?) 전철 갈아타고 이것저것 하는 것도 나름대로 시간 로스가 큰 것 같아 신치토세 공항에서 바로 차를 빌리는 걸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신치토세 공항에서 숙박하는 걸로 하고 혹시나 일정이 일찍 끝나 렌터카를 일찍 반납한다면 그제서야 삿포로를 잠깐 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문제라면 문제는 비에이 일정이 너무 막연하다는 것과(가이드북을 하나 빌려봤는데 썩 안내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애초에 뚜벅이여행을 전제로 한 책이라) 또 하나는 '홋카이도에 먹으러 가자'와 대척점에 있는 여행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촌동네만 돌아다니다가 정말 '바쿠온'에 나오는 것처럼 세이코마트의 손에만 놀아나지 않을지...
아래는 지금까지 짜 본 일정입니다. 이동 시간은 최대한 넉넉하게 잡는다고 잡은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1일차
치토세공항 11:00 도착
입국 및 점심 ~13:00
14:00 렌터카 출발
17:00 루모이 (혹은 19:00 쇼산베츠)
숙박 : 루모이 / 도마마에 / 쇼산베츠
(도마마에는 4월 이후 다시 검색해볼것)
2일차
10:00 (루모이→)쇼산베츠
12:00 왓카나이(점심)
15:00 소야미사키(생략가능)
18:00 쇼산베츠
숙박 : 도마마에 / 쇼산베츠
3일차
~15:00 비에이 이동
비에이 관광지 몇 곳
숙박 : 비에이
4일차
비에이, 후라노, 점심
~15:00 렌터카 반납
※ 시간과 체력이 남으면 삿포로 시내 잠깐
숙박 : 치토세
5일차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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