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모노'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2차원 여행

'너의 이름을'을 내가 봤을 때는 유료시사회 때도 그랬고, 정식상영일 때도 그랬고 커플들 혹은 여+여 조합이 많았기에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었는데, 이쪽 커뮤니티 곳곳에서 소위 '혼모노'라고 하는 사람들의 추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란다. 사실 혼모노의 뜻도 며칠 전에야 알았다.

내 경우는 세 번을 봤더니 머릿속에서 영화가 재생되는 수준이 되어(...) 좀 잊어버릴 만 하면 다시 보려고 생각하고 있고, 그 대신 이 분위기를 타서 CGV에서 신카이마코토 감독전을 하길래 지난주말 언어의 정원과 초속 5cm을 예매해 놓았다. 오늘 다시 들어가보니 싹 다 매진...

수많은 스크린에서 절찬리 상영중인 '너의 이름은'과는 달리 신카이 마코토 특별전은 이정도면 신카이 마코토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생각되는데, 문득 '혼모노'들이 걱정되더란다. 10년 초속 5cm을 볼 때나 케이온 극장판 때만 해도 정말 훈훈했었는데 언제부터 이런 걱정을 하게 됐는지...


덧글

  • han 2017/01/11 22:50 # 삭제 답글

    저도 내일 서면 CGV에서 스크린 앞자리 겨우 구해서 초속 5cm 보는데 저역시 그분들 때문에 고민입니다
  • Tabipero 2017/01/13 04:05 #

    잘 보고 오셨습니까? ㅎㅎ 저는 다음주말에...
  • 제비갈매기 2017/01/12 21:49 # 삭제 답글

    저도 오늘 극장에서 재미 있게 봣긴 했는 데 하필이면 점심으로 콜라 마셨는 데 보는 도중 2번이나 화장실 가는 민폐 끼쳐서 스트레스 받네요. 평소에는 잘만 집중해서 보면서 말이죠. 아아아아아아 내가 혼모노 라니!
  • Tabipero 2017/01/13 04:06 #

    화장실 가는 정도로 혼모노라고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관람에 방해 안되게 한다고 영화관 좌석에서 지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 제비갈매기 2017/01/13 13:10 # 삭제

    결국 벌 받았는 지 마지막 다시 만나서 이름 물어보는 장면 못 봤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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