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캡처하고 싶은 화면이 많지만 무단도용이라 하면 이래저래 귀찮아서...그냥 짤방으로.
요사이의 알펜루트는 단풍철 성수기의 막바지라고 하는데, 윗쪽은 낙엽이 지고 아랫쪽 정도 단풍이 절정기라 한다. 단풍철이 끝난 11월에는 눈이 조금씩 쌓이는 듯. 위 감사제 캐치프레이즈도 '눈벽의 최초 1cm을 보러 가자'다. 다만 알펜루트에서 설경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시기가 겨우내 눈이 쌓인 후 알펜루트가 재개장하는 봄 정도임을 감안할 때 아무래도 이래저래 애매한 시기다. 시기가 애매한만큼 각 교통기관의 대기시간이 없다시피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뜬금없이 강설로 스케줄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참고로 알펜루트를 포함하는 교통 패스는 나고야를 기점으로 오갈 수 있는 패스가 하나 있다. 나고야에서 출발한다면 이 패스가 제일 좋지만 출발지가 토야마라면 손해다. 손해를 감수하고 쓴다고 해도 내가 가는 11월 말은 이 패스 적용 기간이 아니라(...)
알펜루트 동쪽에서 서쪽으로, 혹은 그 반대로 캐리어 등의 짐을 운반해 주는 서비스도 있는데 역시 이 서비스도 11월 초까지다. 큰 짐은 코인락커에 넣어놓고 하루 묵혀둬야 할 듯...
2. 예전 계획 포스팅에도 밝혔듯 마지막날 아침에 토야마까지 이동하여 그날 늦은 오후 비행기를 타게 된다. 아무래도 오전 10시경 특급 아즈사 이동은 리스크가 있을 거라 판단, 전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8시 반경 임시쾌속을 타는 걸 목표로 계획을 수정하였다. 문제는 이 쾌속이 숙소 주변 역은 안 서고, 오오이토선 열차가 1~2시간에 한대 꼴로 매우 뜸한지라 인접 쾌속 정차역까지 택시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 숙소에 택시 수배를 부탁해야 할 것 같다. 뭐 이 건은 오오마치에 도착해서 대처해야 할 것 같다.
대안 루트의 또다른 문제는 2회 환승을 하면서 중간중간 환승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생긴다는 것. 식사 등으로 유효 활용해야 할 듯...
여기서부터는 좀 철덕철덕한 이야기인데, 가뜩이나 운행이 뜸한 가운데 최적의 경로를 짜려고 이래저래 찾아보던 중 재미있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바로 니이가타 근교의 열차 다이어그램을 작성해서 게재해 놓은 사이트(물론 일본어). 오오이토선도 기간한정 열차를 포함하여 다이어가 작성되어 있었다. 마츠모토를에서 오오마치까지는 그럭저럭 봐줄 만한 빈도로 다니지만 오오마치를 경계로 편성이 한번 줄고, 서일본 경계인 미나미오타리에서 또다시 편수가 확 주는 모양에 그저 안구에 습기만...
여행 마지막날이라 이래저래 서두를 수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오오마치 이북의 오오이토선을 타볼 수 있다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기왕이면 키하52계(일본 위키피디아 링크)가 운행하던 시절에 가고 싶었지만.
3. 이건 금번 여행과는 상관없는 내용인데 내년 봄에 대마도에 토요코인이 개업한다고 한다(링크).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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