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10년만에 여기를 다시 가 볼 수 있을 것인가!
남두비겁성님 포스팅을 보고, 이전부터 한번 가 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던 유루유리의 고장 토야마행을 질렀습니다. 일본 노선만 보면 아시아나항공에서 운항하던 일본 중소도시 노선을 대거 에어서울로 넘긴것 같은데, 이런 중소도시 노선은 원래 환승장사용 아니었나...뭐 아시아나 코드쉐어 걸겠죠. 일단 겉모습만 보면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저가항공사의 모양새입니다. 중소도시를 싼 값에 공략하는...
각설하고 11월 말 출발에 왕편 5천원, 복편 9만원, 택스 28,000원 해서 총 123,000원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류난님 여행기를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알펜루트 그리고 덤으로 키자키호, 지난번에 갔다왔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시라카와고 정도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날씨 등의 사정으로 둘중 하나를 못 본다고 하면 대체일정으로 당일치기로 카나자와를 갔다 오거나 온천에 갔다 오거나 하려는 계획입니다.
일단 1안으로는...
첫째날 도야마(오후 4시 도착으로 뭐 그닥 할 건 없어보입니다. 환수공원의 스타벅스 방문 정도?)
둘째날 시라카와고(편도 1시간 반 가량 소요)
셋째날 알펜루트로 오오마치 숙박
넷째날 이른 아침에 키자키호 산책, 오오이토선+호쿠리쿠신칸센으로 토야마 귀환
이 계획의 문제는 넷째날이 빡빡하단 거네요...오오이토선의 JR서일본 구간이 열차가 상당히 뜸해서 12시 차를 못 타면 비행기 시간을 못 맞춥니다. 그전차는 10시인데 그러면 오오마치에서 7시차를 타고 가서 미나미오타리에서 두시간 가까이 놀아야 하네요. 우선은 다이어개정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11시경에 오오마치에 정차하는 미나미오타리행 특급 아즈사를 타고 12시에 연계 접속하는 계획입니다.
2안은 시라카와고를 포기하고 둘째~셋째날에 알펜루트를 방문하고 넷째날은 신칸센 타고 카나자와에 갔다오는 겁니다. 이 계획의 문제는 시라카와고를 못 가는 겁니다만 시라카와고는 개인적으로 후순위기 때문에...
일련의 계획의 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 산간지방에 다설지라 11월 말에도 눈보라가 몰아칠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특히 알펜루트...시즌 말에 간당간당하게 가는 겁니다). 계획이 꼬이면 숙소 예약도 꼬이고(하루는 산너머의 오오마치 쪽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 알펜루트를 못 가면 그쪽도 취소해야 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리고 동행이 있기 때문에 동행의 의견도 물어봐야 하는 것 정도? 위의 계획은 그냥 저 혼자 생각한 겁니다(...) 딱히 토야마 여행에서 위의 관광지 외에 창의적인(?) 안이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만...
일단은 숙소 예약 정도 해놓고 묻어두다가 11월 초에 다시 계획을 구체화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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