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나들이 ├서울 및 근교

성북동 나들이. 서울성곽 뒷쪽에 있는 성북동에서부터 서울과학고, 종로구민생활관을 거쳐 혜화로타리까지 내려가는 길을 찍어보았다.

한성대입구역에서 1111번이나 2112번을 타면 '명수학교'라고 찮은이형하고 전혀 관련없는 특수학교(아마도)가 종점인데, 그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털레털레 걸어가본다.
삼청동길처럼 그럴듯한 카페 같은 것도 없고, 세련된 분위기는 없을지라도 정감 가는 거리 풍경이다.
이 길 따라서는 음식점이 간간이 보인다. 묵밥집, 칼국수집, 돈까스집, 그리고 사진에서 차들이 세워져 있는 곳은 돼지갈비를 파는 기사식당이다.
커다란 나무. 은행나무던가...여름-가을에는 그래도 잎이 풍성한데, 11월이라 잎이 다 져버렸다.
삼거리. 우회전하면 혜화로터리, 좌회전하면 삼선교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우측은 서울성곽 입구, 좌측에는 음식점 몇개.
국밥이나 파전 등을 파는 마전터와 기사식당으로 운영하는 돈까스집 두개가 있다. TV에도 몇번 나온 모양.
서울성곽을 따라 조금 올라가봤다.
이렇게 표지판이 있는 뒤로 올라가보면
서울과학고의 뒷쪽이 보인다.
다시 내려와서. 이건 옆에서 찍은 사진.
이건 정문.
무서운 학교다 ㄷㄷㄷ(대학생이 된 후에 새삼스레 느끼고 있다)

그 길을 내려오면 이렇게 삼거리가 있다. 내가 온 길은 사진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는 길. 좌측으로 가면 명륜동, 성균관대 후문이 나온다.

버스 정류장. 혜화역까지 약 15분 가량 하면 걸을 수 있으니 굳이 버스를 탈 필요는 없다.
다만 마을버스가 혜화역 앞에 내려주고, 시내버스는 성균관대 입구에서 내려준다.

그렇게 대학로까지 터덜터덜 내려가는 길.
예전에는 몰랐지만, 정감있는 길이다.

덧글

  • 아이 2007/12/19 22:21 # 답글

    한가하던 그 곳, 그립네요..
  • Tabipero 2007/12/20 00:26 # 답글

    대체로 차로 지나치기만 했던 길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지요.
  • eruhkim 2007/12/20 14:14 # 답글

    2년 동안 살았는데 한 번도 걸어서 올라가 본 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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