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이자와(3)-쇼 기념예배당, 만페이호텔 ├추부(나고야부근 등)

쇼 기념 예배당은 긴자의 끝에 있었다. 긴자는 그렇게 길지는 않았고, 좀 가니 역시 수풀로 우거져 있는 길이었다. 좀 더 가니 쇼 기념 예배당이.

이곳을 처음 찾아 휴양지로 개발(?)한 스코틀랜드 선교사 쇼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예배당이란다. 뒤에는 쇼 하우스가.
간단한 유품들이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다시 큐카루긴자로 나온다.
이곳에, 맛있는 카페(에 가까운 떡집)가 있다고 해서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이름은 '치모토'.
그 맛있다는 떡을 종류별로 하나씩 시켰는데, 확실히 맛은 있었다. 간지 몇 달이 지나 올리는 여행기인지라 자세히 기억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
이곳은 카루이자와 관광 안내소. 예전부터 쓰였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단다.
큐카루긴자 부근에는 유료화장실이 많다. 100엔이던가 그정도 내고 사용하는 화장실들이었는데, 비쌌다;;;
친절하게도 유료화장실 앞마다 가까운 무료 공중화장실의 지도가 나와 있었는데, 무료 화장실들은 대부분 거리 외곽에 있다. 급하거나 귀찮은 사람은 돈내고 싸고 아닌 사람은 그냥 공중화장실 찾아 가라는 친절한 배려 -_- 였다. 본인은 100엔이 아까워서 좀 걸어가 공중 화장실 이용.

이 건물을 끼고 돌면 또 상점들이 늘어선 거리가 나온다. 역시 평일에 날도 안 좋으니 사람들도 뜸하고, 이따금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도 보인다. 정기휴일인가?


그 거리를 지나면 유니온 처치. 개방하지는 않는 듯 하다.
그리고 좀더 안으로 들어가면 숲길이 나온다. 어두워서 그런지 초점이 안 맞은 듯. 그리고 여기서 좀더 안으로 들어가면
역사와 전통의 만페이 호텔이 나온다. 객실 수는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하여튼 지금도 영업 중인 호텔이다.
이 사람은 설립자인 듯 하고.
이렇게 말 그대로 '수박 겉핥기 식'인 큐카루이자와 관광이 끝났다. 장장 다섯시간의 관광 -ㅅ- 기념품을 안 가져가면 섭섭할 듯 해서, 치즈케익과 사브레를 사 들고 카루이자와 역으로 돌아간다.
아참, 큐카루긴자 상점들 사이에는 이런 교회도 있다.

카루이자와 역에 돌아가, 신칸센 시간이 남았기에 역에 가서 다음날 우스이고개 철도마을 에 가기 위한 버스 시각을 안내받고, JR패스 적용여부를 물어본 후 승강장으로 향하는데...춥다!

그래서 전에 이야기했던 유리벽으로 된 대기실을 이용했다. 거기는 반팔 반바지로 대충 견딜 수 있었다.
그렇게 나가노로 돌아왔다. 역시, 터널을 지나니 날씨는 거짓말같이 개어 있었고 반팔 반바지가 이상하지 않은 곳이었다. 나 도대체 어디에 갔다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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