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여행 2일차 - 고흥에서 통영, 거제를 거쳐 부산까지 ├남부(경상,전라,제주)

(앞에서 계속)이라기에는 갑작스럽게도 날짜도 장소도 바뀌어, 외나로도 남쪽...아니 동쪽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의 일출을 보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숙소도 나로도항 근처고 차도 있겠다 거칠 것이 없었다. 이런 게 자동차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사진의 발사체..?는 당연하겠지만 모형이다. 사실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건 뒷쪽에 있는 건물인 우주과학관하고 앞쪽의 몽돌해변 정도고, 우주센터 자체는 보안시설이라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뭐 이것도 당연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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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여행 1일차 - 명봉역에서 보성을 거쳐 고흥 우주발사전망대까지 ├남부(경상,전라,제주)

여름향기 맴도는 명봉역에서 계속.

앞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역은 하루에 상하행 합쳐 다섯 번 열차가 서는데, 열한시 반 경에 광주 방면 열차와 순천 방면 열차가 교행을 한다. 부지런히 내려온 덕에 열차가 서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

멀리 부산의 부전역에서 출발한 목포행 열차가 정시에 도착해서 마주 오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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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여행 1일차 - 남도 간이역 탐방 (남평역, 명봉역, 앵남역) ├남부(경상,전라,제주)

앞에서 멋진 바닷가 몇 곳 중심으로 단독 포스팅할만한 것은 웬만큼 했다고 생각해서, 이제는 시간순으로 여행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휴가를 맞아서 작정하고 남해안을 돌아보려고 (대충) 계획을 짰다. 위의 사진은 대략적인 첫날의 경로. 새벽같이 일어나 전주 남문 피순대로 아침을 먹고 다시 남쪽으로 향했다.

전날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나와 이래저래 카오스인 상황이었는데, 그 여파가 어떨지 시사 프로나 들어보려고 MBC FM을 틀었다. 근데 하라는 브렉시트 이야기는 안하고 덕후에 관한 대담을 하고 있더란다. 여러 가지 덕후들을 소개하던 중 철덕 설명을 하며 일본의 철도 환경에 대해 대략적으로 이야기하던데, '철덕'이라는 용어가 공중파 방송 대담에 나오다니(그것도 새벽 6시에) 한창 철도에 심취하던 때에 비해 세상도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 남해안 여행이라고 운은 뗐지만 본격적으로 남해안까지 다다르기 전 간만에 철덕질 좀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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