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행 비행기표 질렀습니다. ├오사카/칸사이권

배낭여행자들의 친구, 연쇄할인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피치항공 티켓입니다. 3만얼마짜리 특가는 아니지만, 5월 말 금토일 일정으로 적절한 5만원대(편도) 가격에 적절한 티켓이 있어 질렀습니다. 공항세 붙고 카드수수료 붙고 하니 17만원에 육박하는건 안 자랑(...) 원화로 표시하더라도 달러 가격 기준으로 다시 바뀌어 해외결제가 되기 때문에 전신환 수수료(맞나)나 환차손/익 같은게 붙어 실제 청구금액은 약~간 다릅니다. 왜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할때 원화로 결제하기 옵션 선택하지 말라고 하잖습니까...아마도 그거인듯 합니다.

대단한 계획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값이 싸길래 제주도 갔다온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갔다오려고 합니다. 2박3일이지만 실제 가용일수는 1.5일(...) 가는 비행기도 첫비행기(10:15), 오는 비행기도 첫비행기(7:50)입니다. 

첫날 숙박은 아리마온천, 둘째날 숙박은 닛폰바시입니다. 그러니까 테마는 온천덕질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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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추억 - BGM은 '공원 여행(페퍼톤스)' 유럽/미쿡 여행



아침에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어디선가 들어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를 갔다가, 까사 비센스에서 구엘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서 들었던 것 같다. 단체 투어를 하면 수신기를 지급받게 되는데, 중간중간에 BGM을 틀어주는 경우가 있다. 성당에서 그레고리오 성가를 틀어준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이동 거리가 긴 경우에 가이드 선곡으로 틀어주기도 한다. 지금 생각하면 구엘 '공원'에 가는 길이니 어울리는 선곡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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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애니 잡담(3) 2차원 여행

짤방은 그냥 짤방...이지만 이것도 이제 추억의 사진이네요.

1. 연초에 잡담하면서 "사실 요새들어 이렇게 많이 챙겨본 적이 없었다. 끽해봐야 분기당 두세개 정도? 결국 이것들도 이것저것 다 쳐내고 그정도 보게 될 듯..." 이라고 했었는데, 말이 씨가 되었는지 급 바빠져서 다 쳐내고 세 개 정도 끝까지 보게 되었다. 그 중 두개는 주말 방영작. 주중 방영중 마지막까지 챙겨보게 된 게 1화만으로는 판단하기 미묘하다던 디프래그였다.

그나마 지난 분기는 처음에 챙겨 본 건 많기나 했지 이번에는 챙겨 보리라 생각하는 게 두세개?

그러고보니 '러브라보(연애연구소)' 작가의 또다른 작품인 카와이장이 방송하는 모양인데 히로인 리츠의 애니판 모습이 많이 바뀌어서 약간 위화감이...

2. 이건 그냥 생각나서.
'금빛 모자이크'에서 카렌이 '안녕하세요'를 자꾸 '안뇽하세요'라고 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정발 코믹스판 기준). 뭔고 했더니 오하요고자이마스의 'ございます'를 'ごじゃいます'로 발음한 것. /za/를 /ja/로 발음한 거다. 애니판 방영 당시에는 'ごじゃいます'로장난치는 카렌이 도대체 뭘 잘못한 건지 분간이 잘 안 갔었다. 한국 사람들이 일본어 할때도 비슷한 실수를 한다던가 아니라던가...애초에 한국어엔 /z/발음이 없으니 그 인식도 희미한 건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지금 델문도 카페를 하는)나오키씨가 '김치'와 '물김치'의 'ㄱ'발음이 다르다고 이야기한 이래의 충격이었다. 뭐 충격까진 아니고...

요새는 포스팅하려고 이래저래 생각하는 건 많은데 바쁘기도 하고 마음에 여유도 없고 이번주는 간만에 망중한 좀 즐기나 했더니 감기 기운이 있어서...다음에 또 뵙지요.

역시나 이런 글은 사람들 가장 안 볼 만한 시간대에 무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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