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 호타루 - 경상도 혹은 기장식 라멘(?) ├남부(경상,전라,제주)

부산 여행중 아무래도 논논비요리 2기 방영 기념으로 가봐야 할 것 같아 '호타루'라는 라멘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여담이지만 처음으로 일본인에게 배운 단어가 바로 저 '호타루'다. 뜻은 '반딧불이'고 한자로는 형설지공할 때의 그 형(螢)자다. 천에는 정체자로 쓰여 있는데 일본에서 쓰이는 약자(?)로는 蛍. 벌써 2007년의 일인데 나가노 호숫가에서 묵은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가 밤중에 반딧불이를 보여 준다고 하셔서 구경 나갔었다.

좀 뜬금없지만 부산의 유명한 라멘집을 한번 찾아가보고픈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니 바로 이 라멘집이 몇 건 걸렸다. 유명한 라멘집이라니 시내 중심가에 있을 줄 알았는데 기장 해동용궁사 입구 근처에 있다. 이날 오후에는 송정 스타벅스에서 해피아워를 즐기고 있었기 때문에(7월 14일부터 18일까지던가 오후 3-5시에 음료를 주문하면 반값이었다. 프라푸치노 그랑데사이즈를 3천원대에!) 기장으로 넘어가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고작 10분 이동하자고 버스를 10분 기다리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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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야외박물관, 경주 남산 답사하기 ├남부(경상,전라,제주)

어째 쓰다 보니 유적지 설명보다는 갔다 오는 과정 설명이 되었습니다. 감안해서 보시길...

아마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서문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온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적혀 있었다. 산 하나에 신라시대 온갖 (주로 불교) 유적이 모여 있는 남산이야말로 그 '전국이 박물관'이라는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유홍준 교수가 1박2일 팀을 데리고 경주 남산에 가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경주 남산에 대략 이런 유적들이 모여 있다 정도를 알게 된 게 그 1박 2일이었고, 류난님의 포스팅을 통해 경주 여행하면서 한번쯤 들러볼 만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남산에 한 번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건, 불국사를 가기 위해 하룻밤 묵은 게스트하우스에 남산 지도와 팸플릿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내용을 보고 '다음에는 남산에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자를 펴낸 곳은 경주남산연구소라는 곳인데, 이 곳에서 매주 주말 및 방학 기간에는 평일까지 남산 이곳저곳 가이드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서 펼쳐놓은 페이지가 서남산 코스(삼릉+용장)라고 하여 가장 일반적인 코스인 모양인데, 이외에도 동남산 쪽이나 남남산 등등 여러 모델 코스가 있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남산 가이드 투어 일정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남산에 갈 계획을 하고 있다면 홈페이지에 한번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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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어를 이렇게 못 할 줄이야... ├남부(경상,전라,제주)

갑작스럽지만 경주를 거쳐 지금은 부산입니다. 경주 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는데, 한 무리의 외국인(영국인 2,홍콩인 1)들이 템플 스테이나 여행에 관해 노가리를 까고 있길래 멋모르고 끼었더니...



사진 : 게스트하우스 주변 한옥마을

갑자기 화제가 정치로 넘어갑니다. 최근의 홍콩 정치라던지, 중국의 폐쇄성, 1국 2체제 정책이라던지 등등...그분들은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데 어찌되었건 싫어도 비정상회담 한국대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 보려고 했지만 표현이 안 되더군요. 짧은 영어로 "stuff like that. .." 제대로 전해졌을랑가 모르겠습니다. 알아듣는것만 해도 역부족이어서...무슨 토플시험 보는 기분. 더군다나 제가 정치 주제로 영어를 써 본 적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 그래도 홍콩분이 우리나라 정치에 관해 대충이라도 알고 있어서 그나마 도움 받았습니다.

뭐 주절주절 변명이 많았는데 결국엔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겠죠 (...)



철덕질도 하고 왔습니다.

부산에서는 용케 토요코인 해운대점 방이 있길래 냉큼 예약했습니다. 처음으로 회원특전인 3시 체크인도 해보고...대략 내일부터인가 다음주부터는 성수기 할증이 적용되는 모양이네요. 오늘은 주말할증 20%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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