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 여행] 다시 찾아간 시라카와고 ├츄고쿠(산요,산인),시코쿠

이번 도야마행에서는 지난번에 가봤던 시라카와고에 다시 들러 보았다. 3년 전이던가...겨울에 많은 눈이 내렸던 탓에 관광하기에도 애로사항이 꽃피었고, 이곳 전망대에서도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게 아쉬워서였다.

이곳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다설지이기에, 눈이 덜 쌓이도록 지붕의 각도를 좁혀각동님도 아니고 꼭 '合'자로 집을 지어놓았다. 일명 '갓쇼즈쿠리合掌造り' 양식. 다설지인 동시에 교통이 불편한 오지였으므로 비교적 최근까지도 이런 주거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기에 외국인(특히 서양인)들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오지라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길이 잘 뚫려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다카야마에서 약 50분 가량 걸린다. 다카야마가 나고야에서 2~3시간 걸리는 건 함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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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오오마치] 키자키호 온천, 유-풀 ├추부(나고야부근 등)

알펜루트의 나가노측 관문인 시나노오오마치 역에서 북쪽으로 두 정거장 가면 '시나노키자키'라는 역이 있고 그 역에서 도보 10분~15분 정도 걸리면 있는 이곳은 '유~풀(ゆ~ぷる/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아마도 앞의 '유'는 湯이겠고 뒤의 '푸루'는 pool(プール)이겠지...)'라는 온천 시설이다. 홈페이지는 여기. 이름에서 짐작하듯 온천탕과 온천수를 이용한 풀장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입장은 별개.

예전에 포스팅으로 한번 다뤘었는데, 키자키호 온천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수원지는 이곳에서 10km 가량 떨어진 산속이다. 아무튼 온천욕탕이 딸린 숙박업소를 제외하면 이곳이 키자키호 온천의 유일한 당일치기 온천 시설. 

사실 내가 묵었던 야마쿠칸도 온천욕탕이 딸려 있으나 그냥 탕 안에 이미 두 명이 들어가 있으면 또 들어가기 눈치보일 정도 크기의 타일 욕조가 하나 있는 수준이라...혼자면 그것도 만족하겠으나 동행이 있었기 때문에 동행에게 일본 온천 체험도 시켜줘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이런 추운 날 노천온천 들어가는 재미도 있으니 한번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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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 여행] 나가노 오오마치에서 도야마까지 돌아오기(3) ├추부(나고야부근 등)

지난번 포스팅으로 마무리지으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한번 끊었다.

최근의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정확히 말하면 연장)으로 도입된 E7계인데, 차내는 평범한 2x3 배열의 신칸센이라는 느낌이다. 신형 차량다운 가장 특징적인 점이라면 앞좌석 하부에 전원 콘센트가 있다는 것. 그린샤 윗등급인 그랑클래스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거 탈 것 같았으면 애초에 10만원짜리 비행기를 타고 오지 않았겠지(...) 그런 사치를 부리지 않더라도 여행중 일본 내 교통비가 비행기삯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

호쿠리쿠신칸센의 특이한 점이라면 나가노를 기점으로 영업주체가 갈린다는 건데, 신칸센 한 노선은 한 회사가 운영토록 한 전례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일 형식의 차량을 JR동일본과 서일본이 가지고 있고 각각 E7계, W7계라고 불린다. 본 포스팅에서는 편의상 E7계라고 호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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