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영종도 가보기 ├서울 및 근교

당연하겠지만 인천공항이 개항하기 전, 영종대교가 개통하기 전에는 영종도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배였다. 어렸을 적에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 구읍뱃터까지 가서, 거기서 줄을 서서 버스를 타고(줄도 길었지만 버스도 그만큼 자주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황량한 흙길을 한참 가서 물놀이를 즐기고 왔던 기억이 난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인천공항 조성을 위한 매립이 진행 중이었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을왕리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한다.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다리가 생기고 이제는 인천대교까지 생긴 마당에 배가 아직도 다니고 있나 하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아직까지 다니고 있다! 이날은 옛날 그 방법 그대로 영종도를 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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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지리산 - 단풍 가득한 피아골과 연곡사 ├광주, 전라, 제주


섬진강가 19번 국도에서 지리산 방향으로, 몇 곳의 골짜기로 향하는 길이 있다. 산수유마을로 들어가는 길, 천은사로 들어가는 길, 화엄사로 들어가는 길, 쌍계사 가는 길 등등...그러나 이 연곡사로 가는 길은, 딱히 등산을 할 것도 아닌데 들어갈 이유가 없어 보여 들어가 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이 피아골에서 단풍축제를 한다고 하여 한번 들어가 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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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지리산 - 남원에서 정령치와 성삼재를 넘어 구례로 ├광주, 전라, 제주


아무튼 그리하여 향한 곳은 지리산이었다. 남원시 주천면에서 시작해 정령치를 넘어, 성삼재를 지나, 구례로 넘어가는 드라이브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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