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여행] 페라라에서의 열차 고장 유럽/미쿡 여행


예전 이탈리아의 열차는 연착이 잦기로 유명하였다. 오죽하면 무솔리니 대에 "비바 두체! 열차가 제 시간에 들어온다!"라고 하였을까. 하지만 현대에 들어 그런 악명은 많이 잦아들었다 하고, 사고 등 돌발상황시를 제외한 체감상으로의 연착 수준은 코레일과 비슷하다(우리네 무궁화호에 해당하는 레지오날레는 ~10분, 고속열차는 수 분 정도). 허나 이태리에서 처음 탄 장거리 열차가 고장으로 두 시간을 넘게 연착하자, 그 이후 나에게 있어 이태리 열차에 대한 체감상 신뢰도는 땅에 떨어졌다. '이거 제 시간에 오긴 하는 거야?' 식의.

본 포스팅에서는 베네치아-피렌체간 이동시, 페라라 근방에서의 열차 고장 사건에 대해 기록하고자 한다. 다른 여행지야 사진도 많이 남아 있고 검색해보면 다른 사람들이 올린 것도 수두룩 뻑뻑하지만 이건 경황도 없어 사진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기 전에 우선적으로 포스팅하려 한다. 철도에 관심있는 분들 빼고는 보통 여행기보다는 별 재미없을 것 같긴 하다만서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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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다녀왔습니다 + 새해 인사 유럽/미쿡 여행

그간 격조했습니다. 그렇게 바쁜 것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블로그를 오랫동안 방치(?) 하고 있었네요.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목과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일주일간 짧고 굵은(!) 일정으로 이태리를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 르네상스의 본고장 피렌체, 끝판왕 로마, 그리고 보너스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시간 속성 투어까지. 첫 유럽행이자 이태리행은 제게 매일매일 놀라움을 선사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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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내 이글루 결산 매일 매일이 여행

2011 내 이글루 결산

1년동안 작성한 Tabipero님의 결산내역입니다. 이글루에 포스팅하여 공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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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1년동안 작성한 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1,078장 분량이며, 원고 두께는 약 8cm 입니다.
1년 동안의 글을 문고판 시리즈로 낸다면 6권까지 낼 수 있겠네요. Tabipero님은 올 한해 이글루스에서 7,089번째로 게시물을 가장 많이 작성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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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대로, 해가 갈수록 포스팅 수는 줄어듭니다. 포스팅 많이 한다고 누가 상 주는것도 아니고, 취미의 선을 유지하면서 지속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태그 5위는 순서대로 일본여행, 철도, 간이역, 케이온, 교토 인데, 이 블로그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간이역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겠지요. 몇 번 밝혔던 걸로 기억하는데, 계기는 작년 이맘때쯤의 경춘선 이설이었습니다. 간이역을 다니면서 많은 간이역들이 멸종 위기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뒤늦게나마 간이역의 매력을 알게 된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여행 포스팅은 지금도 줄어들고 있고 내년에도 더 줄어들 걸로 예상하고 있지만, 포스팅하지 않은 장소에 대하여 내키는 대로 좀 더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허나 일단은 국내여행 포스팅이 많이 밀려서...

일본이 말도 (대충) 통하고 가기 편하다는 이유로 자주 갔다왔는데, 이제 다른 나라로 좀 눈을 돌려 볼까 합니다. 일본행을 지양하는 건 방사능 문제도 없다 하긴 어렵지만 그것보다 1유로에 육박하는 100엔 환율 어쩔꺼(...) 그리고 슬슬 일본에만 많이 갔다는 자각도 들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상황이 좀 진정되면, 다음에는 나고야쪽을 한번 가 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흠 그리고 케이온은...최근 만화책을 대거 처분했는데 케이온(외 일부)은 남겨놓고 있습니다. 더 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교토는 솔직히 블로그 정체성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올초 교토 포스팅이 많아서...라고 생각됩니다. 볼 게 많은 도시예요. 작년에도 생뚱맞게 '초시전철'이 태그 3위에 올랐는데, 그 해에 집중적으로 작성한 시리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 블로그에 덧글을 많이 남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덧글 랭킹 1위가 바뀌었음을 참고삼아 밝혀드립니다(...) 뭐 덧글 랭킹에 든다고 제가 상을 드리는 것도 아니죠 ㅎㅎ 여태껏 그래왔듯...

그럼 여러분들도 남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블로그질 즐기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당연하겠지만 태그를 클릭하시면 이전 년도의 결산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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