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매일 매일이 여행

철없던(철뜨억) 대학생이 어느새 애아빠가 되었네요...

새글은 못 쓰더라도 있는 글은 그대로 있었음 했는데 욕심이었나봅니다.

그래도 암튼,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이글루스.


(제일 최근에 멀리 갔던 곳)


오랜만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

7월 이후 블로그를 쉬고 있었네요...잘 살고 있긴 합니다. 블로그 할 시간과 여건이 충분치 않아 그렇지...

최근엔 이렇게 성지순례(?)도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인생의 변곡점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방향으로요.
이웃분들도 2020년 좋은 한 해 되시길!

비오는 날, 전주-구례-(하동)-남해 ├광주, 전라, 제주

6월의 마지막 주말에 또 큰 맘 먹고 여행을 계획했었으나, 아뿔싸 토요일에 큰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 근데 숙소는 예약해 놨고...여러모로 여행을 미루기보다는 그냥 강행하는 쪽으로 굳어졌었다. 그리하여, 비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여행 계획을 짜게 되었다.

집의 차량을 이용할 수 없을 때는 보통 거점을 정해 놓고 차를 빌리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전주가 그 거점이 되었다. 전주는 다 좋은데 SRT로 한 번에 갈 수가 없어서...일단 7시 40분에 출발하는 SRT로 익산역까지 간 후 거기서 무궁화호로 환승하는 티켓을 끊어놨다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5시 40분에 출발하는 SRT로 가게 되었다. 이 열차는 익산역에 6시 55분에 출발하는데 전라선 무궁화 첫차도 익산역에서 6시 55분에 출발하게 된다(...) SRT 무시하는겁니까...

익산역에서 다음에 출발하는 전라선 열차를 기다리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 있다. 바로 익산역 앞의 환승정류장에서 전주까지 가는 버스를 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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